• 박명수가 눈물을 흘렸다.

    MBC <일밤-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가 오는 7일 19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최근 마지막 녹화 현장에서 MC 박명수가 아쉬움을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날 마지막 마술을 앞둔 MC 박명수는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옆에 있던 MC 정준하 역시 그간 방송에 대한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마술사 최현우 또한 엔딩마술을 선보이던 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종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마술사 최현우에 도전장을 내민 대한민국 차세대 국민 마술사 군단인 후배 마술사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후배 마술사들은 등장과 동시에 "이제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 않냐?"라며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켜보던 최현우는 "청출어람이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고 쐐기를 박아 국내 톱 마술사들의 숨막히는 대결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또 그동안 야바위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준형 마술사는 "이젠 선배님이 아닌 최현우'씨'로 부르겠다"며 강력한 선방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6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