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얼이 자신과 한혜진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나얼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문이란게 정말 무섭다는 것을 요즘 아주 절실히 느낀다. 전혀 알지도 못하고 우연히 한 번 마주친 적 없는 사람과도 사귈 수 있는 거구나…”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나얼과 한혜진의 결별 이유가 나얼이 시크릿의 송지은을 만났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고, 이에 나얼이 반박에 나선 것이다.

    그는 “송지은씨를 전혀 알지 못 한다”면서 “처음엔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나니 나는 9년을 함께한 여자 친구를 배신하고 어린 여자와 바람을 핀 사람이 되어있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혜진이 또한 나와 함께한 시간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 한 번 준적 없는 고마운 사람이다.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하는 사람에게, 아프지만 지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돌을 던지지 마라. 참 많이 아프다. 부탁드린다”고 전다.

    한편, 한혜진은 나얼과 9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결별했으며, 최근 축구 국가대표선수 기성용과의 만남을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