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범은 지난 3월 23일 서울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살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도선수 조준호, 체조선수 양학선, 역도선수 장미란, 사제혁, 탁구감독 유남규 등 평소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김재범의 결혼을 축하했다.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시작된 결혼식은 대한체육회 회장 김정행의 주례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하는 김재범 부부에게 온 하객의 시선이 집중되며 진심 어린 축복이 넘치는 예식이었다.

    김재범의 결혼식은 로맨틱 다크초콜릿을 테마로 꾸며졌다. 여기에 신부의 단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화이트 수국, 청초한 느낌의 금어초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주인공인 신부는 배우 손태영, 신애가 입어 유명해진 케네스풀(Kenneth Pool)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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