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상우의 피부관리가 여배우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권상우는 최근 SBS 월화극 '야왕' 촬영장에서 여배우들로부터 광채가 나는 피부로 원성 아닌 원성을 듣고 있다는 것. 웬만한 여자 피부가 무색할 만큼 깨끗하고 광택이 나는 권상우 피부톤 때문이다.

    실제로 권상우의 피부는 나이를 거꾸로 먹냐는 소리를 듣고 있을 만큼 탱탱하면서도 잡티 하나 없이 맑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수애는 권상우의 피부를 보며 "오빠 피부관리 정도껏 하라"며 핀잔을 줄 정도다.

    김성령 역시 "남자 피부가 그렇게 빛이 나면 여자들은 어떡하냐. 권상우와 함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힐 때는 상우씨는 세수도 하지 말고 그대로 나와야 할 판"이라며 피해의식을 감추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꿀광피부를 자랑하는 고준희 또한 "상우오빠 피부는 여자들도 시샘을 할 만큼 눈부신 게 사실이다. 남자가 피부관리를 너무 하면 여자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에 권상우는 "피부트러블이라도 일으키는 화장품이라도 바르고 카메라 앞에 서란 말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 피부관리 비결은 흡연을 안하고 술은 가능한 마시지 않는 것. 촬영 현장의 모든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어내는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조깅 등을 통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런 체력관리가 몸매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