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몸무게 5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권미진(25)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해독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권미진은 최근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라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살빼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58.5~51.5kg을 만들어준 나의 공신’이라는 제목으로 적힌 다이어트 레시피가 관심을 끌었다.

    ‘해독주스’는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등 야채를 삶은 후 과일과 함께 갈아마시는 건강주스.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채소를 삶아 과일과 먹게 되면 생으로 먹을 때 10% 정도인 흡수율이 90%에 이른다고 한다.

    해독주스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몸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독주스가 만병 통치약은 아니며, 5일 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마시기를 권하고 있다. 독소 배출과 다이어트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것은 맞으나 세끼 모두를 해독 주스에 의존하면 영양 불균형상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독주스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심지어 뾰루지나 방귀, 소화불량을 동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