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하의 풋풋한 20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1994년 장동건, 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마지막 승부' 주제곡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에 대해 김민교는 "당시 드라마 주제곡 인기 덕분에 주연 배우였던 심은하와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는 지금의 아내와 열애 중이었다"라며 "아내가 삐칠까봐 노래를 부르는 동안 심은하의 얼굴을 한 번 못 쳐다봤다. 그날의 무대가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교와 심은하가 한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긴 과거 영상과 '마지막 승부' 한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심은하는 짙은 화장을 했음에도 앳된 외모의 청순한 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