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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아이돌들의 원래 예명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돌 원래 예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빅뱅은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뻔 했다. 탑은 마크, 대성은 빅캐슬, 승리는 소닉, 태양은 태권이란 예명이 있었다.

    또 원더걸스는 Ladies Club의 약자인 L.C란 예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원더걸스의 전 멤버였던 현아는 민트, 탈퇴한 선미는 베리, 선예는 써니, 소희는 IC, 예은은 실버라는 예명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방신기 팀명에 오장육부, 동방불패가 물망에 올랐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밖에도 슈퍼주니어 이특은 강수, 신동의 이름은 우동, 강인은 웅담이었고, 규현은 귀현으로 불릴 예정이었다.

    1세대 아이돌인 전진은 이기고, 이민우는 파랑과 태양, 일본 모델인 아토를 좋아했던 김동완은 아토란 이름으로 활동을 준비 중이었다.

    아이돌 원래 예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방신기, 오장육부였으면 큰일 날 뻔"

    "지금 이름이 훨씬 좋은 듯"

    "신동이 우동이었다면 우동광고를 찍었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웅담은 좀 심하다"

    "대성은 왜 빅캐슬인지 감이 온다"

    "원더걸스 예명 좋은 것 같은데?"

    "현아랑 민트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