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MC 유재석이 KBS 2TV '개그콘서트-코미디 40주년 특집'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이날 유재석은 개그맨 故 김형곤을 그리워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개그콘서트에서는 8,90년대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머 1번지'의 대표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을 패러하기에 앞서 故 김형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방송되며 그의 소개가 이어졌다.

    "1980년대 데뷔한 그는 최고의 국민 개그맨이었습니다.

    '잘 되야 할텐데'라는 유행어를 낳은 대표작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거지들의 입을 통해 세상사를 꼬집었던 '꽃 피는 봄이 오면', 공자와 그 제자들의 모습을 패러디한 '탱자 가라사대'등 그의 코미디들은 날카로운 시사풍자로 서민들의 입을 대변하고, 응어리진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故 김형곤, 지금 그의 모습은 볼 수 없어도 그가 남긴 웃음의 깊이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어 유재석은 고인이 된 김형곤을 위해 깜짝 출연, 영상 편지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선배님 유재석입니다.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느 웃음을 줘야한다는 선배님의 말씀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배님의 바람을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 그립습니다"


    유재석 개콘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예의 바르다", "이제는 유재석이 김형곤처럼 존경받는 선배가 됐다", "왠지모르게 뭉클", "진짜 인기 많았었는데..", "김형곤 씨 오랜만에 보니 그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20.2%(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