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V 뮤지가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자신의 매제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좀 희한한 사람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UV 뮤지, 인피니트 성규, 외국인 개그맨 샘 헤밍턴, 팝 아티스트 낸시랭 등이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친인척 자랑을 하는 시간에 어머니의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어머니가 PD였다. 휴잭맨, 러셀크로우 등을 캐스팅했다.
    그런데 정작 내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소개만 시켜주고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이를 듣고있던 뮤지는 "내 동서가 니콜라스 케이지다" 라고 말해 주변을 놀래켰다.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 였지만 UV로 함께 활동한 유세윤이 "진짜로 맞다"고 동조해 그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에 낸시랭은 "니콜라스 케이지 만나봤냐"고 물어보자 뮤지는 "아직까지는 연락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동서라면 뮤지의 아내분의 친척인가?"라고 묻자 뮤지는 "제 쪽 친척과 혼인관계다. 아 동서가 아니라 매제다" 라며 니콜라스 케이지가 매제임을 설명했다.

    "앨리스(앨리스 케이지, 니콜라스 케이지 아내)가 나와 6촌 이다.
    앨리스 아버님께서 사위 생겼다며 저와 우리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보여줬다.

    갑자기 양복 주머니에서 신문을 꺼내시더라. 신문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있었다.
    '내 사위다'라며  신문에 나온 니콜라스 케이지 사진을 보여줘 웃음이 터졌다"

    이어 뮤지는 "저희 아버지는 '어 서양사람이네'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9.1%(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