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소정이 폐쇄 공포증 때문에 20kg를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GV 상암에서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연출 최영수) 제작발표회 및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엄기준, 이기우, 이소정, 안석환, 조희봉, 유빈, 박민우 등의 출연진과 최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소정은 작품을 위해 20kg을 찌웠다가 다시 감량한 것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제가 폐쇄공포증이 있어 엘레베이터를 타지 못한다. 중국 촬영할 때 한 달 반 동안 숙소인 23층 건물을 걸어서 왔다 갔다 했더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때 엘리베이터에 3~4번 정도 갇혔었다. 당시 20층에 살았는데 그때도 걸어서 오르내렸다. 결국 저 때문에 이사를 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의 2013년 첫 번째 오리지널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는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잇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총 10부작이다. 국내에서 바이러스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는 처음으로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변종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 활약을 그린다. 3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