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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빈이 라디오에 출연해 이종석에게 애교문자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KBS 2TV '학교 2013'에서 박흥수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우빈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김우빈은 '학교 2013'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종석과의 우정을 보여주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같은 라디오 방송에 먼저 출연했던 이종석이 "(김)우빈이가 얼굴이 좀 길다. 그래서 '투샷'이 잡히면 조용히 나에게 앞으로 가라고 했다"고 폭로한 것을 듣고, "이게 뭐하는 짓이지?"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종석은 김우빈에게 "나갈 줄 몰랐쪄^^ 아이잉~ 봐줘~"라는 애교섞인 답장을 받았다며 이종석의 숨겨진 애교를 폭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둘도 없는 친구사이로 나왔기에,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이날 김우빈은 '샤이니'의 민호, '씨엔블루' 이종현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샤이니'와 '씨엔블루'의 노래를 직접 선곡하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 이종석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정말 친한가보다", "이종석 애교 많네 ㅋㅋ", "저 문자 공개가 더 창피할듯 ㅋㅋ", "둘이 베스트커플상 받길", "아 학교 재밌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푸른밤 정엽입니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