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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 여성이 설 명절에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거액의 용돈을 공개해 화제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22일 한 중국 여성 네티즌이 설 당일인 지난 10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100위안과 50위안짜리 지폐뭉치가 쌓여 있는 박스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박스 안에 있는 돈은 150만위안, 우리 돈으로 2억 6,000만원에 달한다.

    여성은 이 어마어마한 돈을 남자친구로부터 세뱃돈으로 받았다고 자랑했다.

    지난해에도 한 개념 없는 중국 여성이 남자친구가 범죄로 번 돈을 공개 자랑했다가 남자친구가 쇠고랑을 차는 일이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개념이 없다", "남자친구 정체가 궁금하다", "스폰서인 것 아닐까?", "이걸 자랑하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등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 속 지폐가 위폐가 아닌 실제 화폐인지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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