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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아래 기사내용과 무관함
정부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평일 중 하루를 더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 시행을 추진한다.
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박근혜 정부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대체휴일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는 '대체휴일제'는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현재 관련 법률안 7건이 발의됐으나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재계의 반대로 방치돼 있었다.
노동계에서는 OECD 국가보다 연간 400시간의 근로시간이 더 많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체휴일제' 추진을 적극 주장하는 상황이다.
새 정부는 대체휴일제 추진과 함께 방학분산제, 한국형 체크바캉스제도(프랑스 근로자여행장려제도) 등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에게 생소한 체크바캉스제도란 프랑스가 1982년 도입한 제도다.
복지관광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행 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일종의 바우처제도다.이 밖에, 저가관광을 탈피한 고품격 관광으로 근본적 체질 개선, 무장애환경 인프라 확충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정부는 MICE(회의, 포상관광, 대규모 회의, 전시의 총칭) 및 의료, 한류, 크루즈, 역사-전통문화 체험, 레저-스포츠 등의 고부가가치 6대 관광-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