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통상부가 20일부터 아프리카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에서 3단계 ‘여행제한’으로 높였다.

    이로써 차드 모든 지역이 3단계 ‘여행제한’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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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밝힌 ‘여행제한’ 이유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이 차드에 테러를 가할 가능성 때문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은 여행정보를 꼭 확인하고, 차드에는 절대 여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수단, 니제르와 국경을 맞댄 차드에는 2006년부터 인근 수단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 조직들이 몰려와 행패를 부리고 있다.

    때문에 미국과 영국 등은 특수부대를 보내 차드군을 훈련시키는 한편 대테러 작전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