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엔터테인먼트가 여성보컬 4인조그룹 수펄스 해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수펄스는 지난 해 4월 종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1'에서 박지민,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가 결성했던 팀이다. 지난해 'K팝스타'에서 '페임', '더 보이즈' 등을 불러 환상의 하모니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지난 해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정식 데뷔를 준비해온 수펄스가 해산된 게 맞다"며 "멤버 각자의 미래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YG는 이미쉘을 영입한 데 이어 이정미, 이승주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기존 박지민 대신 이하이를 투입해 새로운 수펄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하이는 지난해 11월 '1,2,3,4'를 들고 먼저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세 사람은 더 좋은 기회를 위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하이는 예정대로 YG와 계약을 유지한 채 다음 달 솔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