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현 기자
    ▲ ⓒ이종현 기자

     

    18일 오전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윤종찬 감독, 한석규, 오달수, 강소라가 참석한 가운데 파파로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 '이제훈'은 군대에 가기 전 찍어놓은 영상 편지를 통해 인사했다.

    (이 영상이 발표 될 때에는)송구스럽게 군대에 있는 상황이라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많이 봐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전 1년 9개월 후에 뵐게요.

    또한 이제훈은 영상편지를 통해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소라가 귀엽고 예쁘게 또 사랑스럽게 표현을 해서 리액션이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에 강소라 역시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얼마 전 보니까 머리가 정말 짧더라고요.
    군 생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조만간 면회 한번 갈게요.

    또한 영상 속에서 이제훈은 “오달수 선배님은 헬륨가스를 마신 것처럼 옆에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아요”라며 함께 출연한 오달수에 대해 칭찬했다.

    오달수 역시 “제훈이는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예요. 영화 찍으면서 어디서나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더라고요. 정말 열심인 친구예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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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파로티'는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가정환경으로 인해 조직에 몸담고 있는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으나 촌구석 예고 음악 선생인, 까칠하고 시니컬한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이제훈뿐 아니라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