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군이 동해와 서해에서 동시에 대규모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은 지난 13일부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동·서해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에는 1함대와 2함대 소속 구축함(DDHⅠ)과 호위함(FF), 초계함(PCC), 해상초계기(P-3C), 잠수함 등 20여 척의 전투함이 참가했다.



  • 해군 1함대는 오는 16일까지 동해에서, 2함대는 오는 15일까지 NLL 인근 해상에서 무력시위기동과 대함, 대공, 대잠전 훈련을 실시한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의 대규모 기동훈련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 “유사시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고히 구축하라.”


    해군의 기동훈련과는 별개로 공군도 주한 美공군과 함께 14일부터 대규모 전술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