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 모두 현역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족 해당 2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지방병무청에서 신청서 접수
  • 병무청(청장 김일생)은 2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3代가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병역명문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할아버지, 아버지 형제, 본인 및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가족 중 남성이 없으면 여성 복무자도 포함된다.

    가족 모두 징집 또는 지원으로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사로 입영해 전투경찰․의무경찰․해양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군인으로 복무를 마쳤거나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으로 6ㆍ25전쟁에 참전한 경우도 해당된다.

    다만 현재 복무 중이거나 군복무 중 의병 전역, 의가사 전역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2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에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병역명문가 신청서’와 3대 가족 모두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다.

    신청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초기화면의 팝(pop-up zone) 중에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2004년도부터 시작해 2012년까지 1,363가문을 선정했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시행 뒤 정부, 기업, 지자체 등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덕분에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자연 휴양림, 고궁, 능원, 콘도 등 480여개 시설의 이용료, 일부 병․의원 진료비를 감면받고 있다.

    병역명문가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나 블로그 ‘청춘예찬’을 참조하거나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각 지방병무청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병무청은 최고 명문가 20가족을 선정, 6월 중 가문 대표와 가족을 초청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