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교육, 일자리, 복지, 실물경제 등하루 평균 1천여건.. 오는 8일까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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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3,734 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설치된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건의 수다.

    하루 평균 1천여건의 제안이 쏟아진 셈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3일 인수위 기자실 브리핑에서 "제안 내용은 박근혜 당선인 공약사항 중 교육, 일자리, 복지, 실물경제 등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사항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순으로, 분과별로는 교육과학, 경제2, 여성문화, 고용복지 순으로 많은 의견이 접수됐다.

    인수위에 따르면 접수된 제안 중 분과 검토가 끝나고 답변까지 완료된 제안은 현재 7천652건(32.2%)에 달한다.

    분과에서 검토 중인 제안도 7천247건(30.5%)이다.

    윤 대변인은 접수된 제안은 "첫번째로 실무요원 검토를 거쳐, 2단계 실무위원 검토, 3단계 전문위원 검토를 거친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센터에서 자체 검토 및 분류를 거쳐 각 분과위로 보내 3단계에 걸쳐 정책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정책 제안이 아닌 민원성 내용들의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부기관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응중이다.

    인수위는 오는 8일까지 제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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