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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작된, 일명 '살인진드기' 공포가 일본으로 확산되고 있다.
2009년 중국 하남성에서 19명의 사망자를 낸 '살인진드기'가 일본에도 출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
- ▲ 일본에서도 지난 31일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생겼다.[사진: sbs 뉴스 화면 캡쳐]
일본 언론들은 지난 31일 일본에서도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살인진드기'라는 별명은 이 진드기가 사람 피를 빨아먹을 때 혈액 속에 바이러스를 침투시켜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라는 전염병을 전파하기 때문이다.
SFTS에 감염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돼 중국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진드기 공포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 "살인진드기를 목격했다"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 제기되면서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진드기의 특징은 일반적인 집 진드기보다 큰 3~4mm의 몸집이어서 구별할 수 있었다는 게 네티즌의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에 많은 사람들은 설 성묘길이나 야외활동을 하면서 조심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