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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음 작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의 연출을 맡는다.제작자 캐슬린 케네디는 “J.J.에이브럼스 감독은 연출가로서의 본능적인 역량 뿐 아니라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며 “그는 ‘스타워즈’의 정수를 이해하는 감독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영화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루카스 또한 “그동안 J.J.에이브럼스의 작품을 보며 그의 연출력과 스토리텔링에 늘 감탄해왔으며, 더 이상 적임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J.J.에이브럼스 감독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조지 루카스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루카스필름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에는 이 외에도 아카데미상 수상의 ‘토이 스토리 3’, ‘리틀 미스 선샤인’의 마이클 안트가 각본을, ‘제국의 역습’, ‘레이더스’, ‘제다이의 귀환’ 등의 로렌스 카스단과 ‘셜록 홈즈’,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작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작품 컨설팅을 맡는다.
J.J.에이브럼스와 그의 제작사인 배드 로봇은 그동안 ‘스타트렉’, ‘수퍼8’,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그리고 올해 개봉될 ‘다크니스’ 등의 작품을 통해 액션, 드라마, 히어로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 J.J.에이브럼스 는 ‘로스트’ 등의 히트 TV 시리즈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만들고, ILM과 스카이워커 사운드 등의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는 루카스필름은 작년말 디즈니에 합병되었고, 디즈니와 합병후 첫 영화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은 2015년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