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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지난해 데뷔 앨범을 발표한 버스커버스커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나란히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29일 오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총 4개 분야 25개 부문에서 수상자 및 수상작을 발표했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정규 4집 '드림토크(Dreamtalk)'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등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버스커버스커 역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후보가 됐다. 또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여수 밤바다'와 '벚꽃엔딩' 등 2곡을 후보로 올려 시선을 끈다.
'강남스타일'로 국제 가수가 된 싸이와 빅뱅의 지드래곤 등은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싸이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에 후보가 됐으며, 지드래곤은 올해의 노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최우수 랩&힙합-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에 후보로 올랐다
힙합 가수 프라이머리는 올해의 음반, 최우수 랩&힙합 음반, 최우수 랩&힙합 노래,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선전했다. 걸그룹 에프엑스는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서 '일렉트릭 쇼크', '제트별' 등 2곡이 후보로 올랐다.
제10회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유니클로 악스에서 진행된다. 또, 3월 1일에는 유니클로 악스에서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