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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마구간에서 말똥을 치우는 모습이 공개됐다.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사가 28일 공개한 사진에서 수애가 마구간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승마클럽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수애는 산더미처럼 쌓인 말똥을 치우느라고 고생했다. 수애는 장화를 신은 채 작업복에 면장갑을 끼고 부지런히 삽질을 했다. 독기 어린 표정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처럼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같은 상황은 극중에서 다해(수애)에게 주어진 미션 때문이다. 마구간 전체에 쌓여 있는 오물을 깨끗하게 청소하라는 특명이 떨어진 것. 누가, 무엇 때문에 다해에게 이런 곤욕을 치르게 하는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당 장면은 1월 2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회에서는 하류(권상우)는가 열심히 말똥 치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류가 다해의 학비를 벌기 위해 승마목장에서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었는데 비해 다해는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승마클럽에서 고생하는 장면이다.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다해가 혹시 마구간에 취직한 것은 아닌지 시청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야왕’ 5회에서는 다해와 도훈이 유학을 마치고 나란히 귀국하고, 목 빠지게 다해를 기다려온 하류는 다해와 도훈의 포옹 장면에 경악한다. 또 도경(김성령)은 다해가 2년 동안 도훈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에 치를 떤다.
마구간에서 말똥을 치우는 수애의 모습과 본격적으로 갈등상황으로 치닫을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야왕’ 5회는 2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