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하는 토크쇼가 아닌 나누는 토크쇼연극 사랑하는 김수로는 '대학로 소극장'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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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진에 이은 KBS 2TV '달빛프린스'의 두 번째 게스트 김수로의 색다른 기부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정한 책에 따라 그 날의 주제가 달라지듯, 게스트의 관심분야에 따라 기부처도 달라진다. 지난 첫 회에서 평소 집짓기 봉사를 했던 이서진이 '해비타트'에 상금을 기부했다.

    두 번째 게스트 김수로는 녹화에 앞서 어디에 기부해야할지를 고민했다.

    "1000만원이라는 돈은 큰돈이다.
    어디에 기부를 했을 때 가장 값어치 있게 쓰이게 될 지 고민을 하다가, 대학로 소극장에 기부금이 쓰인다면 극단이 창작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대학로 소극장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달빛프린스'는 기존의 토크쇼 방식에서 벗어나 책을 이야기하고 게스트에서 MC들까지, 나아가서는 시청자들까지도 손쉽게 기부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이서진, 김수로에 이어 세 번째 게스트로 이보영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달빛프린스'에 이번에는 또 어떤 기부처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의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버라이어티 북 토크쇼.
    두 번째 게스트 김수로와 함께할 '달빛프린스' 2회는 1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