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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이색 결혼 소감을 밝혔다.2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겨울방학 특집 2탄 '역사야 놀자'라는 주제로 충남 부여에서 백제 역사 탐방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처음 '1박2일' 촬영에 임한 엄태웅을 향해 이수근은 "축하할 일이 있다. 39년의 외로움 끝에 엄태웅씨가 유부남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축하해준 덕분에 신혼여행을 잘 갔다왔다"며 "오늘 촬영하러 나오는데 아내가 아침상을 차려주더라. 이래서 결혼하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이 달콤한 첫날밤 소감을 묻자 "우린 이미 아이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