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 쓸 터… 10번째심장 선정 KBO에 감사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선의의 경쟁 펼친 전북-부영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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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 회장, 구본능 KBO 총재.
    ▲ ⓒ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 회장, 구본능 KBO 총재.

     

    KT와 수원시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BO 회원가입 인증패를 받고 프로야구 제10구단의 대상 기업 및 연고지로 선정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석채 회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10번째 주인공으로 KT와 수원시를 선택한 KBO의 결정에 감사드린다. 출범 이래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선배 회원사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준비기간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수원시민과 경기도민, KT그룹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보다 심도 있는 구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전북과 부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10구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전라북도와 부영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KT와 수원시는 곧바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시작된 수원야구장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선수와 코칭스텝 선발, 2군 연습구장 및 숙소건립 등을 추진한다.

    KT와 수원시는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14년 2군 리그에 참여하고 오는 2015년 1군 리그 에 데뷔하게 된다.

    이 회장은
    “KT는 야구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구장을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 ⓒ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 회장, 구본능 KBO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