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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박을 통고하는 자녀에게 엄마가 보낸 문자 답장이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인터넷 포털 카페와 블로그 게시판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화제의 게시물은 자녀와 엄마가 나눈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다.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라는 제목이 붙인 화제의 게시물 속에는 엄마와 자녀가 나눈 대화가 나오는데 엄마의 반응이 단연 압권이다.

    먼저 자녀는 ‘도서관에서 밤을 샌다’면서 외박을 알린다.
    이에 대한 엄마의 대답은 ‘ㅇㅇㄷ(알았다)’가 전부.

    이를 본 자녀가 웃으면서 엄마에게 문자하기 귀찮느냐고 물어본다.
    이번에도 엄마의 대답은 간결하다. ‘ㄱㄹ(그래)’.

    엄마의 문자에 웃음이 터진 아들의 문자에 엄마는 다시 ‘ㄱㅁ(그만)’이란 답신을 보낸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자마자 빵 터졌다.
    엄마 센스 작렬. 은근 귀엽다.
    자녀들과 소통이 잘 되는 엄마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