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의 ‘슬픈약속’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스피드의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곰티비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해외 팬들은 스피드의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를 본 후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다”,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보는 듯 하다”고 평했다. ‘레미제라블’은 1830년대 프랑스 민중 비참한 삶과 프랑스 시민혁명을 소재로 한 작품.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그 당시 닥치는 대로 학생들을 잡아들이던 계엄군에 여자친구들이 끌려가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남학생들이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피드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당시 젊은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또 민주화라는 따뜻한 봄날이 오기까지 겪은 격동기를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드 뮤직비디오 2부는 오는 1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