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말 소녀시대 수영과 열애설이 터져 곤욕을 치룬 배우 원빈이 이번에는 결혼설에 휩싸였다.

    10일 SNS를 중심으로 원빈의 결혼설이 급속도로 퍼지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SNS에는 '원빈이 미모의 모델과 3년 동안 교제해 왔으며,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기사문이 올라왔다.

    이 소식은 원빈의 수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트렸지만, 이는 곧 사실이 아닌 허위로 드러났다.

    원빈측 관계자는 복수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결혼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사실 무근이다.
    너무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 어떤 해명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원빈씨는 아직 당분간 결혼계획이 없다. 왜 이런 장난 글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이에 앞서 원빈은 지난 연말에도 수영과의 열애설로 팬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당시에도 근거 없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지만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이후 다른 여타 작품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고있다.
    광고 외에는 원빈의 활동을 알 수 없는 점이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이 심화돼 이같은 해프닝을 빚어낸 것으로 보인다. 

    원빈 결혼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은 제발 건들지 말자", "요즘 소문 많이나네 진짜 연애중?", "진짜 놀랐네ㅜㅜ", "원빈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면..", "김태희면 몰라도 .. 이제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빈은 최근 화장품 비오템 옴므 모델로 발탁돼 지난 3일 '아쿠아 파워 XL 사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었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