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가와이 치카오(河相周夫)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2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일 외교차관은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한·일 FTA 협상의 재개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일 외교차관은 북한 및 북한 핵 문제의 현황을 평가하고, 한·일 양국의 전략적 목표를 재확인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외교차관은 동북아 및 동아시아 정세, 지역협력, 유엔에서의 협력, 핵안보 문제, 원자력 안전 문제, 비전통적 안보 협력, 기후변화 문제 대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했다.

    두 외교차관은 동북아 안정과 평화, 공동번영을 위해 한·중·일 협력체제를 보다 강화·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