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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의 15년 전 풋풋했던 시절이 화제다.
지난 1월 8일 방송된 ‘2013 SBS 드라마 특별시사회-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여주인공 송혜교의 데뷔 초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혜교의 과거 인터뷰와 함께 데뷔 초 드라마 ‘백야 3.98’ 출연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백야 3.98’ 속 송혜교는 앳된 얼굴을 제외하고는 현재와 다를 바 없는 청초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외향적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말도 거의 없어 새침데기라고 오해도 많이 샀다”며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다. 어릴 적부터 학교도 안가고 연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첫사랑마저 떠나보내고 의미없는 삶을 사는 남자(조인성)와 시각 장애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송혜교)가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다. 2월 13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