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뮤지컬 대상 시상식 김준수, 옥주현/(오른쪽) 뮤지컬 '삼총사' 캐스팅 된 신성우
    ▲ (왼쪽)뮤지컬 대상 시상식 김준수, 옥주현/(오른쪽) 뮤지컬 '삼총사' 캐스팅 된 신성우

    가수 신성우가 뮤지컬 시상식에 관한 자신의 글을 비판한 JYJ 김준수 팬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신성우는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다소 격앙된 분노의 글을 게재했다.

    "쓰레기 냄새 참 역겹네!
    난 후배 배우들이 프라이드를 가질만한 상을 받길 원한 것인데, 그런 진정한 어워즈가 존재해 주길 바란 것인데. 편협한 것들이 지 배우 욕하는 줄 알고 냄새를 풍기네.
    역하다!
    하긴 어디나 썩어가는 건 예술이 아니라 언저리에 있는 것들이지!"

    앞서 신성우는 자신의 지인이 남긴 "'인터파크 2012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부문에서 가수 김준수, 옥주현이 가장 큰 티켓파워를 보여준 배우로 선정됐다"는 글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댓글로 달았다.

    "빵 터집니다!
    이게 어워즈 맞는지 나원참!
    이런 건 어워즈 안에 녹아 있어야 되는 부분 같은데, 드라마나 대종상에서 티켓 많이 팔았다고 상 주면 빵빵 터질 거에요.
    말이 되나?
    후배들이 그 상을 받고 명예롭다고 느끼는 어워즈가 존재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사이트 홍보 이벤트 행사도 아니고 참!"

    이를 접한 김준수의 팬들은 해당 댓글을 김준수를 비방하는 글로 오해, 신성우의 글에 비판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신성우는 이에 분노해 해명 글을 올리게 됐다.

    신성우는 이어 "난 준수를 나쁜 배우라 말한 적 없다! 대견하게 생각해. 열심히 잘 해내고 있으니. 내가 말하는 것은 그와 같은 배우가 진정 가슴 뭉클한, 배우 자신이 가슴 뭉클한 그런 어워즈가 없음을 이야기 하는 거야. 내가 사랑하는 뮤덕들아. 오해하지 말고"라며, 자신이 최초로 남긴 뮤지컬 어워즈 관련 비판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신성우는 다음달 20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삼총사'에 캐스팅 됐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