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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소독제의 실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 소독제의 실체 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손 소독제와 관련된 사연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빵집에 가서 빵이랑 밀크푸딩 사고 나오는 김에 문 옆에 놓여있던 손 소독제를 보게 됐다"며 글을 시작한다.

    이어 "3번이나 꾸욱 누르고 열심히 비볐다. 하지만 그건 손 소독제가 아니라 빵에 뿌려먹는 설탕시럽이었다"며 "물티슈도 없고 물도 없고 휴지는 답도 없고 손 빨면서 집에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덧붙여 "동생이 왜 그러냐고 옆에서 자꾸 그러는데 난 말이 없었다"며 "처음엔 몰랐다. 왜 이리 끈적거리는지"라고 글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난감했겠네", "손 빨면서 집에 가다니", "어떻게 그걸 소독제로 봤지?"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