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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류현진(LA 다저스, 투수)이 별명 '류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개인사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 강호동은 방송 말미에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의 팬들로부터 어떻게 불리고 싶냐"고 묻자 류현진은 잠시 고민하더니 "류뚱?"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류뚱으로 불렸으면 좋겠다. 류뚱 류뚱! 빨리 배울 것 같다"며 '류뚱' 별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답을 들은 강호동은 한참을 웃고나서야 "앞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류뚱으로 불리길 기원하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류현진 류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진짜 귀엽다", "어제 보면서 정말 귀엽다고 생각함", "뚱뚱하지 않은 그를 상상할 수 없어", "츄츄트레인의 뒤를 이을 류뚱", "류뚱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훈훈한 외모를 지닌 친형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사진 출처=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