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누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성유리ⓒ정상윤 기자
    ▲ 영화 '누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성유리ⓒ정상윤 기자

    "1만 관객 넘으면 명동에서 프리허그 할게요"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누나'(감독 이원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누나' 주연 성유리는 시사회에서 "이번 영화가 1만 관객이 넘으면 감독님, 이주승씨와 함께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부끄럽지만 벌써 연기를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처음 연기 시작했을 때의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작품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누나'는 어린 시절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빠진 자신을 구하다 죽은 동생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윤희(성유리)와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진호(이주승)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내용의 영화다.

    이원식 감독이 신문에서 읽은 기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제9회 기독교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 1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