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이 자신의 특이 체질 때문에 임신 중 고생한 사연을 고백했다.

    박지윤은 2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 임신 중에 30kg 가까이 몸무게가 늘어났다”라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문제는 나는 살이 찌는데 반해 아이는 몸무게가 미달이었던 것”이라며 “병원에 가도 의사 선생님이 태아가 정상 체중보다 미달인데 산모만 점점 살이 찌니까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나의 몸이 음식물 흡수를 너무 잘해 아이에게 영양분이 제대로 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나중에는 남편이 화를 내면서 ‘너만 먹지 말고 아기한테도 나눠주자’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 박지윤, 문희준, 사유리가 출연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2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