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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결혼 후 여유를 갖게 된 자신의 모습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해 니모(정준하 아내의 별칭)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날 정준하는 결혼 후 자신의 성격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을 하기 전에는 작은 일에도 소심해지고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었는데 결혼을 한 이후로는 굉장히 여유가 생겼다"며 "무엇보다 '무한도전' 촬영할 때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 전에는 '무한도전'을 촬영하다가도 빨리 녹화를 끝내고 집에 가고 싶었다. 특히 너무 힘들 때는 유재석한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할 정도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준하는 "하지만 결혼을 한 이후에는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언제 어디서든 밝게 웃게 됐고 심지어 박명수가 어떤 말을 해도 다 받아주고 받아 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MC 유재석과 박명수도 정준하와의 '무한도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준하 결혼 후 태도변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씨는 정말 결혼 잘 하신듯", "결혼 잘한 케이스", "정준하가 웃기니 박명수가 지고..", "40대의 열정을 보여주thㅔ요", "무한도전에서 더 큰 활약 부탁드려요", "오늘 해투 꼭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27일(오늘)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사진 출처=정준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