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0형까지 프리미엄·일반형 디자인으로 라인업 다양화 보이스서치 기능 적용… 앱 자동추천·클라우드 게임 추가
  • LG전자는 24일 2013년형 ‘구글TV’ 라인업을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47/55형만 출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42/47/50/55/60형으로 크기를 다양화하고 디자인도 프리미엄형과 일반형으로 이원화 해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형은 그동안 시네마3D 스마트TV에만 적용했던 제로베젤의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채용해 시청 시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프리미엄과 일반형 모두 LG 구글TV만의 독특한 스탠드 디자인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2013년형 구글TV에는 최신 소프트웨어인 ‘구글TV 3.0’이 탑재돼 ‘보이스 서치’ 기능이 더욱 더 강화됐다.

    사용자가 매직리모컨에 대고 말만 하면 ▲방송채널 ▲앱 ▲웹사이트 ▲유튜브 등을 즉시 찾아 재생한다.

    특히 단순히 음성을 받아 적는 수준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점이 새롭다.

    일례로 “윌스미스 나오는 액션영화”라고 말하면 이에 해당하는 영화목록을 나열해 준다.

    시청 중인 방송 프로그램과 연관된 앱 및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프라임타임 퀵 가이드’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는 TV시청과 검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별도 콘솔박스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온라이브’는 300여개의 고사양 게임을 제공한다. 

    앱과 방송화면만 보여주던 스마트 홈(초기화면)도 ‘마이 인터레스트’ 기능으로 날씨와 뉴스 등 자주 찾는 생활정보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경제와 스포츠, 문화 등 카테고리를 지정해 원하는 뉴스만을 볼 수도 있다.

    휠과 음성인식기능, 제스처 명령기능, 쿼티 입력기능을 탑재한 매직리모컨도 LG 구글TV만의 강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달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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