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민종이 19년 만에 '하늘 아래서'를 불러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토리온의 '김수로, 김민종의 마이퀸(이하 마이퀸)'에서 김민종은 자신의 히트곡인 '하늘 아래서'를 19년 만에 불렀다.

    '마이퀸'은 김수로와 김민종이 세계 각국을 돌며 자신의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들을 만나는 글로벌 로드쇼로, 업계와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데 성공한 우리시대의 새로운 여성 멘토 '코리아 퀸'을 찾아나선다.

    이날 김수로와 김민종이 만난 세 번째 '코리아 퀸'은 프랑스의 명품 맞춤 수트 브랜드 '스말토'의 박윤정(34) 석 디자이너다. 그녀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5개 국어에 능통하며, 프랑스 패션 디자인 스쿨 '에스모드'를 졸업 한 뒤 '스말토'에 입사, 가장 아래 단계인 '헬퍼'에서 '수석 디자이너'까지 단 7년 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하며 유럽 패션계를 놀라게 만든 주인공이다.

    이날 박윤정은 김수로, 김민종 두 MC를 만나 김민종과의 남다른 인연과 그의 팬이었음을 발혔다.

    한국에서 노래방을 갈 때면 김민종의 노래 '하늘 아래서'를 즐겨 불렀다고 말해 김민종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민종은 "연기자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거로 알고 계시더라"며 박윤정 씨를 위해 즉석에서 물병을 마이크 삼아 '하늘 아래서'를 부르게됐다. 하지만 어색함에 웃음이 터져 나와 한 소절을 채 마무리 하지 못하자 김수로에게 "그건 나도 하겠다"는 핀잔들 들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민종이 출연중인 '김수로, 김민종의 마이퀸'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스토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