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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돌연 연기를 중단한다고 밝혀 화제다.
20일 오전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네요" 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혹시 선거와 연관지어 오해와 오독이 있을까 걱정이네요. 하고싶은 말을 올리자면 저 김민준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합니다. 구체적인 말씀 못 드리는 걸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연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꼭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트윗 하면서 올리네요. 많은 사랑 주신 분들, 욕지거리 뱉어주신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다시 연기란 걸 할 수 있을 그 날이 오길 바라며 이만 긴 글 마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민준 연기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무슨일이야?", "며칠전 서울역에서 봤는데..", "헐 갑자기 왜요ㅜㅜ", "얼른 돌아오세요~", "아침부터 충격이네", "대선이랑은 상관없으면 무슨일?", "소속사랑은 말 한걸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기 중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있는 김민준은 2003년 드라마 '다모',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로 데뷔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타짜', '로맨스 타운',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예의없는 것들, '사랑', '카멜리아', '푸른소금', '후궁:제왕의 첩', '웨딩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사랑을 받아왔다.[사진 출처=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