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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드라마 '마의'에서 낯뜨거운 노출신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에선 서은서(조보아 분)가 백광현(조승우 분)에게 유옹 제거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수술이 진행되는 과정을 담으면서 카메라가 지나칠 정도로 '가슴 부위'를 클로즈업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실제로 이날 방송 중 누워있는 조보아의 상반신과 가슴골이 그대로 드러났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이 정도의 노출신이 나온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것은 좋으나 '굳이 노골적으로 신체 일부를 드러낼 필요가 있었느냐'는 따가운 지적이 쇄도하고 있다. 일각에선 "시청률을 의식한 자극적인 편집"이라는 쓴소리를 가하기도.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가족끼리 보기에 너무 민망했다" "멍하니 TV를 보다 가슴이 나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마의'에서 '서은서' 역으로 출연 중인 조보아는 얼마 전 미숙한 연기로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던 신인배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