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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효리가 달동네를 또 다시 방문해 선행을 실천했다.

    아름다운 재단 블로그 ‘나눔의 복덕방’은 17일 오후 ‘이효리와 아름다운 친구들, 아현동 달동네에 또 떴다’라는 제목으로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재단에 따르면 이효리는 작년 겨울, 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통해 처음 재단과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부터 ‘효리기금’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6일 사진작가 김태은, ‘정샘물 숍’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현동을 찾아 홀로 사는 노인 15명에게 사진을 찍어드리고, 노인들에게 직접 짠 털모자를 선물했다. 또한, 다시 만난 할머니 한 분은 그녀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고, 이효리도 같이 눈물을 흘리며 손을 맞잡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효리는 올 초 아름다운 재단에 빈곤층 노인을 위한 ‘효리(孝利)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효(孝)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이로움(利)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것으로 현재도 아름다운 재단 블로그를 통해 모금이 진행 중이다.

    [사진=아름다운재단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