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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주기적으로 수혈을 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김희선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미모 유지를 위해 수혈을 받는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에 "적혈구 파괴성 빈혈을 앓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피곤 할 때는 6개월에 한 번씩 받고, 쉴 때는 2년에 한 번씩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어느정도의 양을 수혈받냐"고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한 번 받을에 400cc 짜리 혈액을 3개 즉 1600cc 받는다"고 담담하게 답했다.김희선은 "내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가끔 술을 많이 마시고 쓰러졌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더라. 그래서 내가 수혈받을 때마다 인증샷을 찍어놨다"며 수혈받고 있는 모습을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김희선 수혈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빈혈 때문이었구나", "무슨 미모유지를 위해 수혈을 받아", "뱀파이어도아니고 소문도 참 이상하다", "나랑 똑같네", "김희선 정말 별의 별 소문이 다도네", "힘드시겠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선이 앓고있는 '적혈구 파괴성 빈혈'은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형되어 적혈구 끼리 부딪쳐 파괴되 혈관에 혈전증이 나타나기 쉬운 병이다. 이에 따라 각종 장기나 조직에 순환장애가 생기며, 임상증상이 다양해져서 빈혈-황달-백혈구 증가-복통-심장비대 등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