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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판 게시물 중.
멕시코 국민들의 ‘꿈’을 담은 종이풍선이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중부도시 푸에블라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불붙인 종이풍선 날리기’ 기네스기록이 경신됐다.
이 기록은 푸에블라 시 당국과 민간기업 시니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희망의 풍선 날리기 행사인 ‘꿈을 날리며’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약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종이풍선 1만 6,000개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멕시코는 루마니아가 갖고 있던 종전의 기록을 깨고 가장 많은 종이풍선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린 국가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 동시에 가장 많이 날려진 종이풍선은 1,500개였으며 행사는 3시간가량 진행됐다.
푸에블라시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니아는 라틴아메리카에선 유일하게 지적장애인만 고용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행사에 사용된 종이풍선도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9개월 동안 제작한 것이다.
회사는 지적장애인도 정상인 못지않게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