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이 애교가 없어 고민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트루맨쇼'에는 배우 박보영이 출연해 "남자들은 왜 어린 여자들을 좋아하나요?"란 질문을 시작으로 남성들의 심리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보영은 남성들이 오빠 소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저는 애교가 정말 없다.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잘 못한다. 친해지고 나면 겨우 오빠라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고 부른다"고 고백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보영은 "애교 부리는 법을 배워야 연애도 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트루맨들은 진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트루맨들은 "'뿌잉뿌잉', '왔쪄염', '지원이는요~' 이런 전형적이고 과한 애교는 안좋아한다"며 "그냥 자연스러운 애교가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영 씨는 그냥 눈웃음 자체가 애교인 것 같다. 그냥 환하게 웃기만 하면 된다"고 조언했고 이에 박보영은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트루맨들은 다들 "바로 이게 애교다"라며 환호했고, 박보영은 실망한듯 "이런건 정말 나쁜 것 같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또 이를 본 트루맨들은 흥분하며 "바로 이거다! 이게 애교다! 이 볼멘 소리가 애교다"라고 칭찬했고 박보영은 결국 참고있던 웃음을 터뜨리며 애교수업이 끝났다.  

    박보영의 애교 고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박보영은 웃는게 애교다", "어제 박보영 웃으니까 다들 흥분해서 이거라고 ㅋㅋ", "결론은 애교도 얼굴이란 소리", "얼굴이 귀여우니까 애교 없어도 괜찮다", "아 박보영 너무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놀러와의 또다른 코너 수상한산장에서 유재석이 놀러와 위기에 대해 솔직히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