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이 고충을 토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는 겨울 한파 극복 프로젝트 동장군 특집에서 성시경이 '1박 2일'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성시경이 콘서트 티켓 판매율 저조한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수근은 "성시경이 '1박 2일'에 출연한 뒤에 콘서트 티켓 매진이 안된다더라. 예전엔 싹 다 팔렸는데 이젠 매진이 안된다. 제작진이 책임져야 한다"며 성시경을 위로했다.

    이수근의 말을 들으며 성시경은 땅을 쳐다보며 주눅든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어 성시경은 "맞는 말이다. 팬들이 내가 가수란 걸 잊으신 것 같다. 성충이가 (이미지 타격에) 너무 컸나보다"며 '성충이' 캐릭터로 인해 발라드 가수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음을 알렸다.

    성시경 고충 토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운내세요~",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아니죠~ 성충이죠~", "성시경 진지한 개그 웃겨요", "지금 이미지가 더 좋아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매진 되겠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충을 토로한 성시경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2 마지막 하루'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