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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온 채널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2'에 탈락한 줄 알았던 출연자들의 반전 결과가 공개됐다.

    비록 주인공으로 선정되지 못했으나 닥터스의 도움으로 반전외모로 거듭난 전유화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남자 같이 벌어진 어깨와 투박한 인상의 외모로 이른바 '형이라 불리는 여자'로 지난 렛미인 3회 방송에 출연했지만 렛미인으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전유화 씨는 출연 당시 "화장도 못하고, 옷도 꾸밀 줄 모를뿐더러 여자로서 꾸민다는 것이 도리어 옷을 벗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밤마다 매니큐어를 바를 때야 비로소 내가 여자라고 느낀다. 하지만 매니큐어를 바르고 밖에 나가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또 "예뻐지고 싶어 20kg을 감량했지만 오히려 걸어다니는 시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닥터스 최순우 원장이 그녀의 성형수술을 결정하면서 불행과 상처의 연속이었던 그녀의 삶이 180도 바뀌게됐다.

    전유화 씨의 시술에 참여한 최순우 원장과 뷰성형외과의 아상우 원장은 도드라진 광대와 돌출된 입에서 원인을 찾았다.

    이들은 전유화 씨를 스마일 양악수술로 돌출된 턱의 위치를 바로 잡고, 크고 투박한 얼굴에 밸런스 안면윤곽을 진행했다.

    이렇게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얼굴라인을 만들고 이마성형과 매몰법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더하자 렛미인 출연자 중에서 최고의 반전외모로 거듭나게 됐다.

    수술 후 노안에서 벗어나 이젠 귀엽다는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전유화 씨는 "두 분의 도움으로 예쁜 외무 뿐 아니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선물받았다"며 "앞으로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타인에게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렛미인 최고의 반전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도 못알아 볼 듯", "성형으로 마음도 치유되셨길", "앞으로는 더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세요!", "정말 렛미인 좋은 프로그램 같다", "얼굴만 고친게 아니고 마음도 고쳐졌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스토리온 렛미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