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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김우빈, 곽정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삼자대면을 했다.12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4회에서는 그동안 정호(곽정욱)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면서까지 조용하게 학교 생활을 영위하려고 애써왔던 남순(이종석)이 흥수(김우빈)까지 합세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열여덟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큼 살벌한 세 사람이 혈안이 된 채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다. 피범벅이 된 얼굴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 사태를 짐작케하고 있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한 흥수는 남순과 재회하게 된 듯 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겼던 가운데 정호와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잔혹하리만치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남순과 흥수가 엮여져있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갈등 선상에 오르게 된다”며 “4회 방송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개가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이 세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나갈지 주목해달라”는 전했다.
‘학교2013’ 4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