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WBC에서 일본에게 패한 후 봉준근 선수.
    ▲ ⓒ지난 WBC에서 일본에게 패한 후 봉준근 선수.

    한국야구가 2012년 세계랭킹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4위를 기록했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56.50점을 얻어 총점 518.2점을 기록,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3위보다 한 계단 내려간 순위다.

    지난해 4위를 기록했던 일본은 664.42점으로 3위에 올라섰다.

    IBAF가 발표하는 세계야구랭킹은 최근 4년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U18 청소년야구대회, 대륙선수권 등 국제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대회마다 가중치를 부여해 순위를 매긴다.

    세계랭킹은 4위지만 올해 56.50점을 얻는데 그쳐 올 순위로만 따지면 10위다.

    한국은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5위, 아시아야구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2012년 아마야구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랭킹 1위는 766.02점을 얻은 쿠바가 차지했고 미국은 733.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대만은 U15·U18 세계선수권, 아시아야구선수권, WBC예선 등을 치르며 2012년에만 205점을 획득해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IBAF 발표 세계야구 랭킹>

    1위 쿠바(766.02점)

    2위 미국(733.25점)

    3위 일본(664.42점)

    4위 한국(518.20점)

    5위 대만(499.79점)

    6위 캐나다(485.00점)

    7위 네덜란드(476.76점)

    8위 베네수엘라(450.13점)

    9위 이탈리아(214.80점)

    10위 호주(211.97점)

    11위 멕시코(208.98점)

    12위 푸에르토리코(204.23점)

    13위 도미니카 공화국(204.20점)

    14위 파나마(141.99점)

    15위 니콰라과(125.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