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가 하하-별 커플의 결혼식 축의금을 약속해 화제다.

    싸이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콩! 오늘 밤 준비됐나요? (HongKong! Are ya ready tonight?)"란 글과 함께 홍콩 현지에서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싸이의 멘션을 접한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싸이에게 "오늘 한국예술문화 3대 이벤트. MAMA, 청룡영화제, 하하&별 결혼식. 오늘 하하&별 결혼식도 MAMA 못지않은 화려한 공연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하하는 "싸이 형이 하이브리드에게 곡 준다고 했음! 최고의 축의금! 꺄 떨리네"라며 축의금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본 싸이는 하하에게 "곡 제목 백지수표 어떠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역시 "하이브리드 자산 가치 5조도 좋겠다! 그래, 이렇게 트위터로 공증 남겨야지"라며 싸이의 축의금 약속에 센스 있는 답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싸의 하하 축의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월드스타 답네", "진짜 돈 준다는 줄 ㅋㅋ", "오늘 MAMA 갔구나 싸이는", "하하 결혼 축하해요", "백지수표? ㅋㅋ 기대된다 노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혼인신고를 마친 하하와 별은 30일(오늘)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례 없이 김제동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 김종국이 부를 예정이다.